알레르기 걱정없는 밝고 건강한 강원도

폐와 기관지에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알레르기 질환
천식에 대해 알아봐요!

천식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피하려면?

평상시 천식 증상이 잘 조절되다가도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거나 감기, 격한 운동, 자극적인 냄새, 먼지, 담배연기, 매연 등의 악화인자에 노출되는 경우 갑자기 증상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같이 심리적인 부분에 의해서도 증상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일상 생활에서 잘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둡니다.

천식 악화인자 관리

  • 환자는 물론 주변 사람들도 금연합니다.
  • 서늘하고 건조하게 실내를 유지합니다. (습도:40-50%, 온도:18-23℃)
  • 천으로 된 침구류는 주 1회 정도 55℃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합니다.
  • 카펫, 천소파, 커튼 등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습니다.
  • 바퀴벌레와 곰팡이를 없애도록 합니다.
  • 집안을 자주 청소하고 집먼지진드기에 과민한 사람은 청소 직후에는 방안에 있지 않도록 합니다.
  • 집안에서 털이 있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습니다.
  • 자극적인 냄새(스프레이, 도시가스 등)를 피합니다.
  • 꽃가루에 과민한 사람은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계절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 창문을 닫아 둡니다.
  • 대기오염, 매연, 황사가 심한 경우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한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외출 후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 독감예방접종을 합니다.
  • 정기적으로 가습기, 에어컨 등을 깨끗이 청소합니다. 청소 중에는 집안에 있지 않고, 부득이한 경우 마스크를 사용합니다.
  • 먼지가 많은 담요, 의복, 침구는 옷장, 벽장 등에 보관합니다.
  • 심리적인 충격을 받으면 천식발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심적 여유를 갖고 평온한 생활을 하도록 합니다.

운동할 때 주의할 점

천식환자는 운동을 할 때 천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천식 증상 조절이 잘 되고 있다면, 원하는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달리기, 축구 등 격렬한 운동보다는 수영과 같이 따뜻하고 습한 조건에서 하는 운동을 할 때 천식 증상이 적게 발생합니다. 운동 시작 전에 준비운동을 하고, 운동이 끝나면 마무리 운동을 합니다.

운동을 하다가 언제든지 숨쉬기 힘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완화제를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운동 중 천식 악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증상완화제를 흡입합니다. 심한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운동 15분 전에 증상완화제를 흡입하면 천식 악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날씨가 너무 춥거나 건조할 때는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식과 약물, 건강기능식품

흔하게 접하는 약물인 아스피린(Aspirin), 소염진통제(NSAIDs), 베타차단제(β-blocker) 등이 천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천식 환자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협적인 발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부 건강기능식품에서도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으니 건강기능식품에 부착된 환자 안내서와 경고문을 항상 읽도록 합니다. 모든 치료자(즉 의사, 약사, 한의사 등)들과 상담할 때는 천식이 있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려야 합니다.

천식과 흡연

천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데, 그 중 흡연은 4,000가지의 해로운 화학물질을 지닌 주된 유발 인자입니다. 흡연은 폐로부터 먼지와 꽃가루, 그 밖의 자극 물질들을 제거하는 섬모라고 불리는 작은 털과 같은 구조를 손상시킵니다. 이는 정상적인 폐의 청소 기능이 손상받게 되어 흉부 감염이 쉬워지고, 결국에는 천식을 초래하거나 악화시킵니다.

흡연은 천식발작이 일어날 가능성을 높이며, 천식 조절을 어렵게 합니다. 또한, 기도를 영구적으로 손상시킬 가능성을 높입니다. 그리고 가정 내 흡연자와 함께 사는 어린이들은 호흡기 감염이 쉽게 발생하고, 이러한 감염이 천식을 유발시킵니다. 그러므로 가정 내 흡연하는 사람이 없어야 하며, 천식환자 본인 또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